Problem 1: Quantity Theory of Money (QTM) 기초
기초QTM은 거시경제학의 가장 기본적인 공식 중 하나입니다. 마치 물리학의 F=ma처럼 경제학에서 화폐와 물가의 관계를 설명하는 핵심 공식입니다.
여기서:
- M (Money Supply): 경제 내 총 화폐량
- V (Velocity): 화폐 유통속도 (1년에 돈이 몇 번 손을 바꾸는가)
- P (Price Level): 물가수준
- Y (Real Output): 실질 생산량
주어진 값:
- M = 400 units
- V = 2
- Y = 100 units
- P = ?
계산:
답: 가격은 8입니다.
작은 섬나라를 상상해보세요. 이 섬에는:
- 총 400개의 동전만 있습니다 (M = 400)
- 사람들이 1년에 평균 2번 돈을 씁니다 (V = 2)
- 1년에 코코넛 100개만 생산됩니다 (Y = 100)
그렇다면 코코넛 1개의 가격은? 총 거래액(800) ÷ 코코넛 개수(100) = 8원!
If the money supply is 600 units, velocity is 3, and output is 200 units, what is the price?
• QTM에서 MV = PY를 외우되, 무엇을 구하는지 명확히 파악하세요
• P를 구할 때는 P = MV/Y로 변형해서 계산
• 단위를 혼동하지 마세요 (units, dollars 등)
Problem 2: Central Bank의 통화정책
중급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inflation rate를 0으로 유지해야 합니다. QTM을 growth rate로 표현하면:
여기서:
- $\pi_t$ = inflation rate (물가상승률)
- $g^M_t$ = money supply growth rate (통화량 증가율)
- $g^v_t$ = velocity growth rate (유통속도 증가율)
- $g^Y_t$ = output growth rate (생산량 증가율)
목표: $\pi_t = 0$이 되도록 $g^M_t$를 조절
답: 통화량을 5% 증가시켜야 합니다.
경제가 성장하면 거래량이 늘어나므로 더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.
답: 통화량을 3% 감소시켜야 합니다.
주의: GDP가 감소했으므로 $g^Y_t = -3\%$입니다!
답: 통화량을 2% 감소시켜야 합니다.
돈이 더 빨리 돌면 같은 거래를 위해 필요한 돈의 양이 줄어듭니다.
답: 통화량을 9% 증가시켜야 합니다.
예를 들어, 매년 물가가 들쭉날쭉하면:
• 기업은 장기 투자 계획을 세우기 어렵고
• 근로자는 임금 협상이 어려우며
• 저축자는 미래 구매력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
이것이 바로 많은 중앙은행이 "물가안정목표제(Inflation Targeting)"를 채택하는 이유입니다.
• GDP가 감소하면 $g^Y_t$는 음수입니다! (예: -3%)
• $\pi_t = g^M_t + g^v_t - g^Y_t$에서 마이너스 기호 조심
• 음수 빼기 음수는 덧셈이 됩니다: $-(-3\%) = +3\%$
Problem 3 & 4: Real vs Nominal Interest Rates
중급실질이자율(Real Interest Rate)과 명목이자율(Nominal Interest Rate)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.
- 명목이자율 (i): 은행에서 표시하는 이자율 (돈으로 계산)
- 실질이자율 (r): 구매력 기준 이자율 (물건으로 계산)
- 물가상승률 (π): 물가가 오르는 비율
실질이자율은 "물건 개수"로 계산합니다:
5개의 바구니가 1년 후 5.1개가 되었으므로, 실질 수익률은 2%입니다.
Step 1: 물가상승률 계산
Step 2: Fisher Equation 적용
오늘 햄버거 5개 값($45)을 은행에 저축했습니다. (햄버거 1개 = $9)
1년 후 은행에서 $47.25를 받았습니다. (명목 수익 5%)
하지만 햄버거 가격이 $9.27로 올랐습니다.
실제로 살 수 있는 햄버거는? $47.25 ÷ $9.27 = 5.1개
실질 수익은 0.1개의 햄버거 = 2%입니다!
주어진 정보:
- 명목이자율 (i) = 5%
- 기대 인플레이션 (E[π]) = 3%
- 사후 실질이자율 (r) = 2%
실제 인플레이션 계산:
답: 예상이 정확했습니다! (3% = 3%)
Ex-ante vs Ex-post 구분하기
Ex-ante (사전적)
• 투자 전에 예상하는 실질이자율
• $r_{ex-ante} = i - E[\pi]$
•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침
Ex-post (사후적)
• 실제로 실현된 실질이자율
• $r_{ex-post} = i - \pi$
• 실제 수익률을 나타냄
Problem 5: Seignorage (화폐발행이익)
기초Seignorage는 정부가 화폐를 발행함으로써 얻는 이익입니다. 쉽게 말해, 100달러 지폐를 찍는 데 드는 비용은 몇 센트에 불과하지만, 그 지폐로 100달러 가치의 물건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.
핵심 조건:
- 새로운 돈을 발행해야 함 (newly printed money)
- 통화량이 증가해야 함
답: YES, 이것은 seignorage입니다.
Fed가 새로 찍은 돈으로 채권을 사면:
- 통화량(M)이 증가합니다 ✓
- 새로운 돈이 경제에 유입됩니다 ✓
답: NO, 이것은 seignorage가 아닙니다.
Fed가 자산을 팔면:
- 시중의 돈이 Fed로 들어옵니다
- 통화량(M)이 감소합니다 ✗
- 오히려 seignorage의 반대입니다!
1920년대 독일의 바이마르 공화국은 전쟁 배상금을 갚기 위해 돈을 마구 찍어냈습니다(extreme seignorage). 결과는?
- 1923년 11월: 빵 한 덩이 = 2000억 마르크
- 사람들이 월급을 받자마자 물건을 사러 뛰어감
- 돈으로 벽지를 바르는 것이 더 싸졌음
이것이 과도한 seignorage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극단적 사례입니다.
Problem 6: 기대 인플레이션과 현재 인플레이션
고급기본 QTM에서 발전한 화폐수요 함수:
여기에 Fisher equation을 결합하면:
L은 Y에 대해 증가함수, i에 대해 감소함수입니다.
상황 설정:
- 오늘의 Y (생산량): 고정 (이미 생산됨)
- 오늘의 M (통화량): 고정 (Fed가 이미 결정)
- r (실질이자율): 고정 (대부자금시장 균형)
메커니즘:
- 사람들이 미래 인플레이션을 예상 → E[π] ↑
- 명목이자율 상승: i = r + E[π] ↑
- 높은 i → 화폐보유 기회비용 증가 → L(Y,i) ↓
- 화폐수요 감소: M/P의 우변 ↓
- M 고정이므로 P가 상승해야 균형 → 현재 인플레이션!
예를 들어:
• 내년에 물가가 10% 오를 것 같다면?
• 지갑에 100달러를 넣고 다니는 것 = 1년 후 90달러의 구매력
• 차라리 지금 물건을 사거나 이자가 붙는 자산에 투자하는 게 나음
• 결과: 모두가 돈을 쓰려 함 → 현재 물가 상승
이것이 바로 "self-fulfilling prophecy (자기실현적 예언)"입니다!
• 기대가 현실을 만든다 (Expectations matter!)
• 중앙은행의 신뢰성이 중요한 이유
• 인플레이션 기대를 잡는 것이 실제 인플레이션을 잡는 첫걸음
Problem 7: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의 부의 재분배
중급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은 부를 재분배합니다:
- 인플레이션 > 예상: 차용자(빌린 사람) 이득, 대출자 손해
- 인플레이션 < 예상: 대출자(빌려준 사람) 이득, 차용자 손해
사전 계산 (Ex-ante):
- 명목이자율: 6%
- 예상 인플레이션: 3%
- 예상 실질이자율: 6% - 3% = 3%
사후 계산 (Ex-post):
- 명목이자율: 6% (변하지 않음)
- 실제 인플레이션: 2%
- 실제 실질이자율: 6% - 2% = 4%
결과:
친구는 예상했던 3%보다 높은 4%의 실질이자율을 받게 되었습니다!
당신은 예상보다 높은 실질이자율을 지불하게 되었습니다.
시나리오: 2022년 초, 철수가 영희에게 1000만원을 연 6% 이자로 빌렸습니다.
둘 다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인 2%를 예상했습니다.
1년 후:
- 철수는 1060만원을 갚았습니다
- 하지만 실제 인플레이션은 5%였습니다!
- 실질이자율 = 6% - 5% = 1% (예상했던 4%보다 훨씬 낮음)
- 철수는 싼 값에 돈을 빌린 셈, 영희는 손해
You lend $1000 at 8% nominal rate, expecting 5% inflation. Actual inflation is 7%. Calculate:
a) Ex-ante real rate = 8% - 5% = 3%
b) Ex-post real rate = 8% - 7% = 1%
c) Who benefits? 차용자(borrower)가 이득!
핵심 요약 및 시험 대비 체크리스트
시험 핵심 공식 정리
Quantity Theory of Money
• $MV = PY$
• Growth rates: $\pi = g^M + g^v - g^Y$
• 물가안정: $\pi = 0$이 되도록 $g^M$ 조절
Fisher Equation
• $i = r + \pi$ (실제)
• $i = r + E[\pi]$ (예상)
• Ex-ante vs Ex-post 구분 필수
Money Demand
• $(M/P)^d = L(Y, i)$
• L은 Y에 대해 증가, i에 대해 감소
• 기대 인플레이션 → 현재 인플레이션
□ QTM에서 각 변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암기
□ Growth rate 공식에서 마이너스 기호 위치 확인
□ Real vs Nominal 구분 (물건 개수 vs 돈)
□ Ex-ante vs Ex-post 상황 구분
□ Seignorage = 새 돈 발행 + 통화량 증가
□ 인플레이션 승자/패자 구분 (낮으면 대출자 이득)
□ 기대의 자기실현 메커니즘 이해
- 주어진 것 정리: M=?, V=?, Y=?, P=?
- 구하는 것 확인: 무엇을 구하는지 명확히
- 공식 선택: QTM, Fisher, Growth rate 중 선택
- 대입 계산: 단위 확인하며 계산
- 해석: 답이 말이 되는지 확인